<p></p><br /><br />명절마다 쌓이는 추석 선물 상자들. 분리배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난감하다는 분들 많은데요. <br> <br>제대로 버리는 법! 팩트맨이 알아봤습니다. <br> <br>추석 선물 받으면 이런 황금색 보자기나 또 부직포로 만든 가방 많이 들어오죠. <br> <br>보자기나 부직포 가방 재활용 가능할까요? <br> <br>종이나 비닐 재질처럼 보이지만, 둘 다 재활용 안 되는데요. <br> <br>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게 맞습니다. <br> <br>다음은 상자입니다. <br> <br>일단 비닐 코팅 상자는 재활용이 어려운데요. <br> <br>종이 상자라도 버릴 때는 포장용 테이프나 송장을 깨끗하게 떼야 합니다. <br> <br>영수증이나 택배 송장은 종이류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데요. <br> <br>혼합재질이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. <br> <br>냉동식품에 든 아이스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. <br> <br>하수구로 내용물을 버리면 된다고 알고 있는 분들 많은데 사실이 아닙니다. <br> <br>아이스팩 속 안에는 미세플라스틱 일종인 고흡수성 수지가 들어있는데 <br> <br>분해되지 않아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데요. <br> <br>냉동실에 얼려 재사용하거나, 통째로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합니다. <br> <br>요즘은 물을 얼린 '종이 아이스팩'도 많죠.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. <br> <br>내용물이 100% 물이라면 하수구에 녹은 물을 버리면 되는데요. <br> <br>포장지 겉은 종이재질이지만 자세히 보면 안쪽은 코팅재를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환경부에 확인해보니, 코팅된 포장지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길 권고한다고 합니다. <br> <br>-잘 비우고 <br>-이물질 헹구고 <br>-라벨 등과 분리해 <br>-종류별로 섞지 않는다 <br>이 네 가지를 기억하는 게 핵심인데요. <br> <br>환경부의 '내 손안의 분리배출'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면 품목별로 버리는 법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. <br><br>이 밖에도 궁금한 점은 팩트맨 많은 문의 바랍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연출·편집: 황진선 PD <br>구성: 박지연 작가 <br>그래픽 : 전유근, 유건수 디자이너 <br> <br>[팩트맨 제보방법] <br>카카오톡 : 채널A 팩트맨